편의점 맥주 칼스버그 리뷰 cu앱 할인 맥주

오늘의 맥주는 칼스버그입니다. 사실 편의점 4캔을 집을 때 라거 자리는 항상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가 차지했기 때문에 칼스버그는 한두 번 먹어본 후로는 정말 오랜만에 마셔보는 맥주인데요. 사실 cu 앱에서 24캔에 3만 원대로 저렴하게 할인하길래 오래간만에 주문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맥주를 좋아해서 박스 채로 두고 드시는 분들은 cu나 gs25 앱을 사용하시면 할인을 자주 하는편이니 좋아하는 맥주 있으시면 사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칼스버그 원산지가 덴마크 였군요. 저에게는 리버풀 유니폼 후원사로 익숙한 이름입니다. 맥주 순수령에 의거한 필스너 맥주 이기 때문에 홉의 향과 쌉쌉함을 기대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외관은 황금빛을 띄는 전형적인 필스너입니다. 거품도 상당히 조밀한 편입니다. 한잔 마셔보니 홉의 향은 약간 풀냄새 같은 것이 은은하게 나는데 강렬하진 않았습니다. 탄산은 풍부했고 바디감은 보통정도 였고, 쓴맛은 역시 평균치의 쓴맛을 지닌 무난한 라거 맥주였습니다. 

 

어떤 안주와도 무난하게 어울릴거 같은 맛이면서 국내 라거보다는 확실히 홉의 향고 쓴맛이 있긴 하지만 다른 필스너 계열의 맥주들에 비하면 상당히 평범한 느낌의 맥주라는 인상이 남았습니다. 편의점 4캔에 가끔씩 추가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